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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23 (민 22:1-20)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8/22/2023 화요일

· 본문: 민수기 22:1–20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시기로 한 약속의 땅으로 향해 갔습니다. 21장 마지막에서는 아모리인을 무찌르고 그들의 땅을 얻음으로 요단 동쪽 지역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모압평지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들이진친 곳이 요단 건너편 곧 여리고 맞은편 입니다.

(1-4) 아모리인들에게 있었던 일들을 들었던 모압의 왕 발락은 더욱 이스라엘을 경계하게 되었습니다. 21:27-30에는 아모리 왕 시혼이 전에 모압 왕을 치고 그 땅을 차지할 때, 지었던 시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모압을 쳐서그 땅을 빼앗은 아모리 족속인데, 지금 아모리 족속을 이겼던 수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을 치러 온다고 하니, 모압 왕이 심히 두려워 떨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자신들의 땅을 헤치는 모습을 “소가 풀을 다 뜯어먹는 것”으로 묘사했습니다.

(5-14) 이에 모압의 왕 발락은 이 난국을 파헤치기 위해서 앞날을 예측하며 종교적으로 신임을 얻고 있었던 발람에게 사신을 보내어 자기를 위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기를 원했습니다. 발람은 당시에 메소포타미아 지역인 브돌에 거주하며, 축복과 저주를 내리는 권능을 가진 사람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모압과 미디안의 장로들이 손에 손에 패물을 들고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기를 원했습니다.

이 요청을 받은 발람은 자신의 뜻대로 정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지 듣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발람의 기도에 응하시며 모압 왕 발락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물어보셨습니다. 그에 대한 답변이 11절에 기록되었는데, “보라, 애굽에서 나온 민족이 지면에 덮였으니” 즉 자신의 땅이 위협 받고 있으니 와서 자기를도와서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고, 그들을 쳐서 몰아낼 방법을 알려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의 답변은 명확했습니다.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라” (12절. 참고시편 1편). 그래서 발람은 모압왕의 신하와 같이 가지 않았습니다.

(15-20) 그러자 다시 한번 발락이 더 높은 고관들을 보내었는데, 그들이 다시 발람에게 와서 어떤 조건을 없이 그냥 와서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기만을 요구했습니다 (17). 이번에도 발람이 발락의 신하에게 대답하기를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여겨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18). 이 말과 함께 그들을 밖에 유숙시키고 또 여호와께 간구하였습니다. 이때에는 하나님께서 같이 가는 것을 허락하셨지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자신이 이르는 말만 따르도록 명하셨습니다.

· 생각하는 점: 본문은 몇 가지 중요한 점을 말해 줍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끌고 가신다는 것입니다. 현재 역사 가운데 운행하시며 자신의 백성들의 운명을 다루신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셔서 전쟁에 승리하게 하심으로 가나안 땅을 얻게 하시고, 또한 모압 왕의 마음가운데 두려운 마음을 갖게 하시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자신을 경외하는 발람과 함께 하심으로 그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저주하길 바라는 모압 왕의 의도를 막으시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드러내신 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시며 그의 백성들을 복의 근원으로 만드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복의 근원의 축복을 이스라엘에게 주셔서 그 백성을 복 주셨서 그 백성을 축복하는 자들은 축복을, 저주 하는 자들은 저주를 받게 하셨습니다. 지금 이 백성을 저주하는 발락은 이후에 저주를 받게 될 것이고, 이 백성을 축복하는 발람은 모압의 수많은 사람들이 위협하는 힘든 환경 가운데에서 보호하심을 받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셋째는 재물이 아닌 말씀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유익이 아닌 말씀이 옳음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발람의 삶의 모습을 본받아야 합니다 (첫번째 기도에서 하나님은 가지 말라고 명령하셨는데, 두번째 기도를 통해서 그가 가기를 원했음을 알 수 있다). 돈과 명예와 안전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것인가?의 결정에서 그가 보인 행동은 먼저 하나님의 뜻을 쫓는 것이었습니다. 돈과 재물의 유혹이 들어올 때 그는 기도를 하며 하나님의 뜻을 먼저 간구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늘 기도하고 있는 사람으로 하나님의 뜻을 늘 먼저 찾는 습관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먼저 간구하는 태도가 몸에 배어 있어야 합니다. 비록 완전하지는 않지만, 두 번의 모압 왕의 간구에도 발람이 완전히 흔들리지 않았던 것은 그의 기도가 그를 그 유혹에서 경각심을 갖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기도의 삶과 함께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뜻보다 우선시 하는, 겸손함과 하나님의 뜻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한편으로 발람과 같은 삶이 있다면 사도행전 5장에서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와 같은 두 가지 마음을 가진 자의 삶도 있습니다. 자기가 가진 재물에 대해서 흔들리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성령 하나님을 속여서 죽음을 맞이한 삶입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을 바르게 믿고 섬긴 다는 것은 흔들림이 없는 마음 (정한 마음, 깨끗한 마음)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진리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뜻하신 일이 (당위적으로 옳은 일이) 분명하다면 그것에 대해 나의 삶을 드리고 그 곳에 묶이려고 노력하고 하나님과 같은 편으로 서 있기를 기도가운데 간구하는 삶입니다. 내 욕심, 재물, 환경을 따를 것이냐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것이냐 매순간 우리에게 그 갈림길에서 옳른 결정을 해야 할 것입니다.

늘 기도 가운데 깨어 있어야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 흔들림이 없고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며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가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깨어있어 그의 뜻을 찾게 하고, 하나님을 경외함이 (두려워함이) 우리의 삶을 겸손하게 순종으로 이끌며, 그의 말씀(음성)에 순종함이 우리의 삶을 축복의 근원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이 삶에 온전하지 못하다면 그것은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라감으로써 이 삶을 온전히 경험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붙어 있고 여러 유혹을 이기기 위해서 기도와 말씀 가운데 하나님과의 관계를 친밀하게 하며, 진리와 의와 옳은 것을 분별하며 살아가며, 두려움을 넘어서는 용기를 가져야합니다.

· 암송: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민수기 22:18)

· 기도: (1) 늘 기도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가운데 어떻게 우리의 삶을 사용하시는지 알아가게 하셔서, (저주가아니라) 축복의 통로로 사용될 수 있기를 (2) 저희 교회가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하며 의로움과 평안과 생명을 증거하는 교회 될 수 있기를 (3) 가을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학생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시고 체력을 주셔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많은 사람에게 나눠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도록 (4) 찬양팀을 통하여 예배 가운데 하나님이 더욱 영광받으시고, 중보기도팀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실현되는 것에 사용되도록 (5) 불신 가정들을 위해서, 자연 재해로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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