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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23 눅 (10:38-42) 섬기든지 말씀을 듣든지

11/15/2023 수요일

본문: 누가복음 10:38-42 “섬기든지 말씀을 듣든지…”

(38-39)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해서 가시는 동안에 한 마을에 들렀습니다. 그 집에는 마르다라하는 여인과 그의 동생 마리아가 거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치에서 말씀을 듣고 있었고 (당시에 유대랍비가 강연할 때 그 발치에는 언제는 남자들이 앉아 있었다. 그 위치에 지금 마리아가 있는 것입니다) 언니 마르다는 동생과는 다르게 예수님을 대접하기 위해서 바빴습니다.

(40) 문제는 40절에 나타납니다. 할 일이 많았던 마르다가 분주해지는 일들이 그 마음으로 들어오면서 짜증이 난 것입니다 (원문은 단순히 많은 일 때문에를 -감당하기 힘든(overburden)- 일이라고 말한다. NIV 성경의 번역에 따르면 마르다가 하는 일이 해도 되고 안되는 일이 아니라 꼭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by all preparation that had to be made) 번역했다). 그리고 주님께 이 불평과 불만을 드러낸 것입니다.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까?” 즉 자기는 바빠서 이렇게 분주하게 손님 접대를 하는데, 이 모습을 보고도왜 자기 동생에게 도와주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41-42) 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이 41-42절입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즉, 너가 섬기는 일은 좋은데, 문제는 너의 능력을 넘어서 섬기려다가 그 일이 마르다에게 염려와 근심거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르다는 처음에 예수님과 그의 일행들을 섬기는 것이 기쁘고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일이 많아짐으로 분주해지며 근심과 짜증, 불평의 마음 만이 남은 것입니다. 그 마리아의 마음을 예수님이 드러내신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하시며 마리아가 이좋은 편을 택하였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얼핏 들으면 양비론적으로 들리기 쉽습니다. 말씀을 듣는 것은 좋은 것이고 섬기는 것은 나쁜 것이야라고 착각하기 쉽게 들립니다. 즉, “마리아는 말씀을 듣는쪽을 선택했고, 마르다는 섬기는 쪽을 선택했기 때문에, 역시 말씀 듣는 것이 훨씬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이야! 역시 마리아가 훌륭한 선택을 했네. 마리아가 마르다보다 낳네!”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그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섬김이든 말씀을 듣는 것이든 둘 다 좋은 것이고 옳은 일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어떤 일을 하든지 그 일을 통해서 기쁨을 느끼면서 즐거움과 그 의미를 발견하고 최선을 다해서 일의 소중함과 그것으로 기쁨을 느끼면 되는 것입니다. 만약 마르다가 섬기지 않는다면, 예수님과 제자들을 누가 섬기고 돌봐주겠습니까? 다만, 마리아는 자신이 말씀을 듣는 것을 택했고 마르다의상황을 알고 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예수님의 말씀을 더욱 듣고 싶어서 사람들의 눈치를 뒤로 하고 그 곳에서 말씀에 집중했던 것이었습니다. 그 마음에 약간의 혼잡 함이 있을지 모르나 그것을 정리한 상태에서 예수님의 말씀을들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마르다는 자신이 즐거움을 가지고 대접하고 섬기기 위해서 했던 일이, 번잡해지고 일이많아 지면서 마음에 근심과 걱정이 들어 와서 짜증이 나며 염려와 근심으로 바뀌었던 것 뿐입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의 일의 가치를 낮춰서 말한 것이 아닙니다. 그의 섬김에 대해서 충분이 주님은 이해하고 있었고 그 필요를 알고 계셨습니다. 다만 그녀가 가지는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서 행함으로 인해 생기는 그 어려움을 아셨고, 그로 인해 처음에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그에게 짐이 되고 자신의 평안과 기쁨을 빼앗는 일이 되는 것을걱정하신 것입니다. 또한 그럼으로 미워하지 않아도 되는 마리아까지 시기하고 미워하게 된 그것을 염려하여서 말한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것이든 섬기는 것이든 다 옳은 것이고 좋은 것입니다. 다만 주님께서 말씀하시듯 “마리아가 더 좋은것”을 선택하셨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말씀을 듣는 그 삶의 자세, 즉 영적으로 주님과의 교제하는 것을 선택했다는 것이고, 그것 때문에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주님과의 그 영적인 교제를 함으로 마음도 주님과의 친밀한 시간도 말씀을 듣는 그 기쁨도 빼앗기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생각하는 점: 어떤 일을 하더라도 주님 앞에서는 괜찮습니다. 하나를 선택하여서 그 마음에 기쁨과 평안을빼앗기지 않으면 될 일입니다. 이웃을 섬기는 일이든 교회에서 봉사하는 일이든 혹은 주님의 말씀을 듣는것이든. 다만 그 일을 행할 때 마음에 평안이 있고, 진심으로 의미있게 기쁨으로 행하면 될 뿐입니다. 우리에게는 때로는 말씀에 집중해야 할 때가 있고, 때로는 우리의 삶에서 남을 섬겨야 하는 시간이 올 때도 있습니다. 그 시간이 어떻든지 간에 그 주어진 것에 기쁜 마음으로 행하면 되는 것입니다.
기쁨으로 시작해서 불만과 불평으로 끝을 맺으면 안되고, 기쁨이 더욱 증가될 수 있도록 주어진 일을 함에자신의 능력에 범위의 것을 택하며 섬김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기운을 살리고 활력을 주는 것에 감사함이 중요합니다.

· 기도: (1) 주를 위한 어떤 일이든 불평없이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기를 위해서 (2) 복음이 필요한 사랑하는가족과 친지 친구들을 위해서 (3) 교회가 가진 복음의 생명력을 통해 스테이트 칼리지 지역의 복음화와 펜스테이트 학교의 복음화를 위해서 빛과 소금의 역할로 사용될 수 있기를 (4) 수요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가 있으며, 찬양팀과 함께 드리는 찬양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받으시도록, 말씀과 기도 찬양과 감사를 통해 은혜가 넘치기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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