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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24 살전(4:1-1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4:1-1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바울의 권면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사역의 자세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어떻게 하면기쁘시게”할 것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다른 말로, 구원을 받고 난 뒤 어떻게 성화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에 대해서 본문은 3가지로 이야기를 하고있습니다. 먼저, 3-8절의 “거룩함”에 관해서, 9-10절에 “형제 사랑”에 대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11-12절의 “평화로운 삶과 열심히 일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거룩함입니다. 3-8절에서 말하는 거룩함은 음란한 삶을 버리는 것입니다. 성적인 거룩함을 지켜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거룩함이란 실제적인 것입니다. 결혼한 사람이라면 남편은자기 아내에게 최선을 다해서 성적인 거룩함을 지키라는 부탁입니다. 거룩을 유지하는 것은 자신을 먼저 거룩하게 함으로 아내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관계를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받아들이고 귀한줄 알고 거룩함과 존귀함을 가지고 아내를 대해야 합니다. 자신을 거룩하게 하고 다음이 아내와의 관계에서 “존중감”을 가지고 대하라는 것으로서, 원래 존중감이란 “가치” 혹은 “만족” “보상”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즉아내의 가치로 대해주고 실제적인 만족감을 주기 위해서 노력해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결혼은 몸으로 맺은 신뢰이기 때문에 언제나 결혼에서 서로의 거룩함을 지키는 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최하의 기준이 5절에 말씀하듯이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하면 안됩니다. 즉 이들은 당연히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삶을 살아갑니다. 성적인 문제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는 다산의 문화와 이교 종교와 연관된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다산의 문화 속에서 이방 신을 섬길 때 많은 아이들을 갖게 되는 것이 최고의 복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여러 여성을 두고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는 문화였습니다. 당연히 여성의 인권이 바닥에 있는 사회 속에서 남편들은 자신들이 취하고 싶은 여인들을 능력 것 취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문화권속에서 이제 기독교인이 된 초신자들 중에는 아직도 옛 문화를 버리지 못하고, 온전히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잘 실행시키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들의 성적인 문란함을 지적하며, 거룩함이 자신의 욕심에 관한개인적 도덕의 문제이며, 하나님과는 거룩과 연결된 것임을 알린 것입니다. 또한 남편이 부부 관계에서 아내를 신실함과 존중감으로 대할 것을 부탁한 것입니다.

이 결혼을 통하여 거룩함을 유지해야하는 이유들은 거룩함을 지키지 못하는 일이 연쇄 반응적으로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6절에서처럼 이웃에게 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하는 것은 그 부정한 일이 유부녀와의 문제라면 그 이웃과의 신의를 져버리기에 형제 즉 이웃과의 관계가 깨지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올바른 관계를 통해 내 이웃을 지켜 주는 것 뿐 아니라 이것은 한 사회의공동체의 질서를 유지시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거룩을 지키는 것은 7-8절에서 이야기하듯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는 9-10절에서 말씀하듯이 우리의 형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기준은 “하나님의 가르치심”에 따른 것입니다. 즉 이들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을 내어 주심으로 사랑했던 선생이지만 종으로서 섬겼던 모습을 그들의 공동체안에서 실현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공동체 안에 있는예수님의 실제적인 섬김과 사랑의 모습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세번째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11-12절에서 말씀하듯이 스스로 땀 흘려 일하여 다른 사람을 섬기는것입니다. 거룩한 것이 성과 속을 나누는 것이 아니듯이, 하나님의 일이 따로 있고 세상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주어진 일을 바르게 할 때 하나님의 일이 바르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이 원하는 것은 이들이 복음을 듣고 살아간다고 해서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의 자리에서 주어진 일을 바로 하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외인에 대하여 단정”하라는 것도 주어진 일을 해 나감으로 보여지는 것입니다. “아무 궁핍함이 없게”하라는 것은 우리의 손으로 땀 흘리며 일하여야 하고, 이 일을 통하여 다른 이들을 돕고 서로를 섬기기 위함 입니다. 이런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 생각하는 점: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 혹은 거룩한 삶이란 실제적입니다. 순결한 삶, 형제 사랑, 주어진 일에 바르고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은 문화와 사회적 관습과 통념을 넘어서 진리 되신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알고 순종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 일은 자신 스스로가 땀 흘리며 일하고, 자신이 번 것으로 돕는 것에서 나타나야 하고, 부부 관계 안에서도 서로의 신뢰를 지키고 서로 존중하고 서로사랑하는 하는 것에서 실현되어야 합니다.

· 기도: (1) 땀 흘려 일하고, 부부 간의 신의를 지키고, 이웃을 도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기를위하여 (2) 사랑하는 부모님과 자녀들, 친지와 친구들이 올 해에는 복음을 들을 수 있기를 위해서 (3) 교회가 선교와 전도 봉사와 구제 등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4) 교회와 협력하는 선교사님들 (권종승, 안자현, 심수영, 김정호)과 후원하는 단체들(keystone family alliance & Out of the Cold)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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