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comments yet

02/24/24 살후(3:6-15) 땀 흘리며 일하고 선을 행하라

본문: 데살로니가후서 3:6-15 (땀 흘리며 일하고 선을 행하라)

바울이 데살로니가 성도에게 보내는 편지의 마지막 부분을 아주 실천적인 부분으로 마무리합니다.

(6-9) 바울은 6-7절에서 게으른 자들과 받은 바 복음의 진리대로 행하지 않는 자들과 거리를 두라고말씀합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성도들과 함께 있는 동안에 복음가운데 사는 것의 좋은 예를 보였습니다. 7-8절 말씀처럼, 바울은 복음을 증거하면서도 질서가운데 행했고, 자기가 일을 하면서 수고함으로 자신의 먹을 것을 해결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9절 말씀처럼 자신이 복음을 증거하고 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스스로 그 권리를 포기한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스스로 본을 보이기 위함 이었습니다.

(10-12)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하는 것이 성경의 정신입니다. 바울은 10-11절에서 이 성경의 정신, 즉 창세로부터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노동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입니다. 일하지않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죄를 짓기 전에도 이미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자연을 가꾸며 살아가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우리가 일함을 통하여 자연 가운데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을 맛보며 그 베푸신 은혜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수확을 얻게 하신 것은 자연의 순리대로 되어 있는 그곳에서 인간이 땀 흘리며 동참 할 때 그 결과를 얻도록 하신 것입니다. 구원을 받았다고우리에게 주어진 일이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더욱 더 일하는 것의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할 수 있게 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진리 가운데, 게으른 자들에게 노동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야 하도록 권면하여야 합니다. 노동을 하는 것은 주어진 것들을 보다 더 창의적으로 우리의 지정의를 통하여생산적이고 보편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 행위입니다. 단순한 노동도 귀하고 값진 일이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진리를 증거하는 일을 위하여 서로 나누며 사는 삶입니다.

(13) 그러나 바울은 선을 행하는 것이 늘 좋은 결과만을 가져다 주지 못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권면한 것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 스스로 노동을 하며 그들을 돕고,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나쁜 것은 하나도 행하지 않았으나, 그 결과가 다좋지는 않았습니다. 복음을 반대하는 유대인들에게 쫓기게 되었고, 매를 맞고 도망을 쳐야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런 일 가운데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이 경험한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기준으로 안 좋은 일이라는 그 상황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선을행하는 동안 낙심하지 않아야 합니다”

(14-15) 바울의 마지막 권면은 “교회의 질서”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바울의 말과 편지는 무질서한 가운데 기준과 바른 판단을 하는 근거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질서에 순종하지 않고 지도자의 권면을 듣지 않는 다는 것은 그들이 전하는 복음의 진리에 순종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그들과 사귀지말라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스스로가 그 질서에 따르지 않음에 대해서 부끄러운 일임을 깨닫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은혜와 질서는 서로 상반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은혜를 바르게 깨닫게된다면 자신의 본질이 은혜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를 주장하거나 누구도 무시하지 않고 복음의 진리에 따라서 살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질서를 존중하는 것이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는 것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질서를 무시하는 자는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원수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형제처럼 권면하며 다시 한번 복음의 진리가운데, 질서에 순종하도록 권면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안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노동과 땀 흘리며 일하는 기쁨이 늘 샘 솟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복음의 진리와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하여 하나님이 주신 질서 가운데 서로 존중하며 섬기며 살아가는 가치있는 삶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1) 바른 복음의 진리 가운데 땀 흘려 일하는 일의 중요한 가치를 알며 서로 돕는 자들 되기를 위해서 (2) 유년주일학교와 중고등부와 청년대학부를 위해 그리고 그들을 섬기는 선생님들, 구역과 구역장들과, 교회 제직들을 위해서 (3) 10주간 제자훈련에 참여한 자들이 복음의 능력을 깨닫고 주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4) 41주년 창립 예배 가운데 지난 시간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또다른 40년 동안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복음의 진리를 바르게 선포하며 세워지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Post a comment

Bitn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