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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24 야(2:1-13) 존귀하게 대하라

본문: 야고보서 2:1-13 “존귀하게 대하라”

(1-4) 야고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의 변화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이 1절의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존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큰 변화 중의 하나는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즉 가치관의 변화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1:9-11에서 야고보가 말하는 것처럼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세상에서는 자기 부요하거나 지위가 높다면 자랑할 것이지만, 세상의 영화가 풀의 꽃과 같음을 아는 자들은 썩어 없어질 세상의 것으로 자신을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자들의 시각으로 자신을 포함한 사람들을 포함하여 판단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시각으로 보면 차별없이 사람 자체를 보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이 차별 없는 시각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2-3절에서 말하듯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부유한 자들을 높이고, 가난한 자들을 하대하는 것은 진정 악한 생각으로 된 것입니다 (교만한 생각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람들 사이에 높고 낮음에 대한 차별을 두지 않으셨는데, 어떻게 주님을 따르며 제자 된 자들이사람 사이에 차별을 둘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은 주님의 삶을 본받아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주님은 이 땅에 낮아지시고 섬기는 자로 사셨습니다. 우리 안에서 높임을 받으려고하는 마음이 있다면 주님의 낮아짐을 생각하며 더욱 섬기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5-7)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차별을 두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5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한 자로” 만드셨고,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는 심령이 부요한 자들의 모임입니다. 비록 세상에서는 가난으로 비난당하고 무시당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의 모임에서는 적어도 그런 사회, 경제적인 약자, 빼앗김으로 판단과 비난을 당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모여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교회 공동체가 되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야고보가 말하듯이 가난한 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억압하거나 괴롭히지 않습니다. 권력이 있는 자들이 오히려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부자처럼 권세 있는 자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유지하기 위해서 아래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그들의 고혈을 통하여 자신들의 행복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가진 자들 중에 있습니다. 6절에서 야고보가 말하듯이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서사회적으로 힘없는 자들을 억압하고 법정에서 자신들 만의 권리를 챙기는 것입니다.

(8-9)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고 하나님 나라의 일원으로 사는 사람이라면, 세상의 가치관이아니라 하나님의 가치관대로 사는 것입니다. 8절 말씀이 하나님 나라의 중요한 가치관입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사랑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만이 이 공동체 안의 법이고 가치관입니다. 이 사랑의 눈으로 경제적으로 가난한자 사회적으로 보호받지못하자들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가장 중요한 법칙입니다. 이 법을 잊어버리고 지키지 않는 순간 9절 말씀처럼, 사람을 차별을 하게 되고,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어긴 범법자로 하나님께그 죄에 대한 대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10-13) 10-11절의 말씀처럼 우리에게 이 사랑의 율법을 지키는 것에 부족함이 있다면 우리가 범법자가 될 것입니다. 사랑의 법은 완전한 법입니다. 하나의 부족함이 그 완전함을 깨뜨리듯이 모든 법 중에서 하나만 지키지 않아도 범법자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율법들을 다 지켰다 하더라도, 간음을 하였다면 율법을 어긴 것입니다. 모든 사랑의 계명들을 따라 지켰다고 하더라도 살인한다면 율법을 어긴 것입니다. 율법의 수 많은 조항들은 하나의 완전하게 연결되어 있는 법들입니다. 어느 것은 지켜도 되고 어떤것은 안 지켜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저희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이 자유케하는 율법대로 온전함을 유지해 가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는 그 자유의 법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사랑하는 자는 긍휼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사랑하는 자는 그베푼 사랑으로 판단 받을 것이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도 심판가운데 평가받을 것입니다. 13절 말씀처럼긍휼을 행하는 자가 하나님의 엄위한 심판을 이기고 자랑할 수 있습니다.

· 중요한 점: 믿는 자들의 모임안에 하나님 나라 공동체가 세워집니다. 그 안에서 행하는 법은, 자유의 법이며 사랑의 법입니다. 외적인 것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의 공동체가 세상속에 놓여 있다고 해서 세상의 가치관으로 교회 공동체를 바라보고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주권아래 놓여 있고,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가치관인 “사랑과 긍휼”로만 서로를 바라보고 세워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그 사람이 주님께서 자신의 목숨을 주시고 사셔서 자신의 자녀 삼으신 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어떠한 차별도, 업신여김도, 비난도 미워함도 없고, 섬김과 사랑과 은혜와 헌신과 감사의 마음으로 서로를 존귀히 여김 만 있어야 합니다.

· 기도: (1) 외적으로 판단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의 눈으로 내 이웃을 볼수 있기를 (2) 예배의 삶, 전도의 삶, 섬김의 삶이 풍성한 교회 되기를 (3) 교회가 후원하는 선교사님들(권종승, 안자현, 심수영)과 단체들 (Keystone Family Alliance & Out of the Cold)을 위하여 (4) 수요예배 가운데 은혜를 베푸시고, 찬양팀의 사역과 중보 기도팀의 사역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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